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1월 310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핸드폰을 구매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6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이러한 사업 완료를 확정했다. 1997년 모바일 산업을 시작한 지 25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8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는 제품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6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사용자는 전공 수리 휴대폰뽐뿌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4년간 유지키로 했다.

회사 직원은 '핸드폰 교체 주기가 대체로 5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걸릴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완료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